찰스 다윈 지음, 백지원 옮김 | 부크크 | 5,000원 구매 | 2,500원 15일대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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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3-06-30
찰스 다윈은 67세에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며 자서전을 썼다가 세상을 떠나기 1년 전인 1881년, 72세 봄에 마지막 몇 페이지를 추가해서 이 책을 완성했다. 이 책에서 다윈은 마치 할아버지가 자식과 손주들에게 이야기하듯이 구체적인 사례 위주로 자신의 인생을 솔직하고 알기 쉽게 쓰고 있다. 이 책의 절반은 비글호 항해를 떠나기 전 진로를 찾지 못하고 시행착오를 겪는 내용이고, 나머지 절반은 비글호 항해부터 영국으로 돌아와서 학문적으로 성취한 업적에 관한 내용이다. 다윈은 자서전의 부제를 '내 정신과 인격 발달에 관한 회상'이라고 붙였는데 이 책을 읽으면 위대한 인물의 정신과 인격이 어떻게 발달하게 되었는지 그 과정을 엿볼 수 있다.